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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유두절이란

by goodbboy 2020. 7. 30.

유두절이란? 유두절의 의미 알아보기

유두절은 '물맞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명절 중의 하나입니다. 매년 음력 6월 15일로 액을 떨치고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날로 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족 고유의 풍습이 담긴 명절입니다. 올해는 양력으로 8월 4일이네요.

 

유두절의 배경과 역사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유두절은 신라 때 생겨난 풍속으로, 깨끗하고 맑은 개울에서 원기가 가장 왕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동쪽을 향해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 뒤 유두음식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안 좋은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 의미가 퇴색하여 본래의 뜻으로 기념하는 일은 거의 없고, 더운 여름의 특성상 휴가나 피서의 유래로 생각하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유두절의 음식

유두절에 먹는 음식인 유두음식으로는 유두면, 건단, 수단, 연병 등이 있습니다. 유두면은 보통 밀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음식으로 구슬처럼 반죽해 오색으로 물들인 후 3개의 색이 있는 실로 꿰어 자신의 집 대문에 걸어두거나, 허리에 차고 다닌다고 합니다. 

 


모양은 지금의 길다란 국수와 매우 다르며, 잡귀의 출입을 막고 나쁜 액을 쫓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속은 현재 전해지지 않으나, 오늘날까지도 유두날에 밀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속설이 남아 있습니다.

유두절의 행사

유두절에는 '유두천신'이라는 제사를 지냈는데, 예전의 유두 무렵에는 참외와 같은 햇과일이 나와 햇과일과 떡, 국수 등을 사당에 올려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호남과 영남 지방에서는 유두절 날 논이나 밭에 가 농사를 관장하는 농신과 용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논의 물꼬나 둑 밑에 흙이 아닌 찰떡을 직접 빚어 한 덩이씩 놓고, 논에 물이 새지 않고 농사가 잘 되기를 빌었다고 합니다. 유두절 때는 밀이나 보리가 나는 때이기도 하므로 밀떡이나 밀가루 적을 논에 뿌려 일꾼들과 나눠먹으면서 풍작을 빌었다고도 합니다.

 


이상으로 유두절의 의미 배경과 역사 그리고 행사와 먹는 음식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원하시는 정보가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올해 장마는 거의 끝나가고 이제 찌는 듯한 무더위만 남았는데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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