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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두피열 내리는 법 알아볼게요

by goodbboy 2020. 8. 21.

머리 두피열 내리는 법 알아보기 


폭염경보가 끊이지 않아 뜨거운 날이 계속되니 점심시간에 잠깐만 밖에 나가도 머리가 온통 열이 받아 식히느라 한참이 걸리곤 합니다. 두피 속까지 열기가 꽉 차면 더운 것은 물론이고 깨끗이 머리를 감고 나왔어도 씻지 않은 기분이 드는데요. 요즘은 마스크를 내내 끼고 있어 두피가 한번 열을 받기 시작하면 몸 전체가 뜨거워지곤 합니다.



두피 열을 단순히 일시적으로 더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체내 온도 조절이 되지 않을 뿐더러 모근이 상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며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건강한 두피를 위해서라면 여름철 두피 관리도 필수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뜨거워진 두피 관리법(두피열 내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양산, 모자 착용

햇빛이 강한 야외에 나갔을 시에는 반드시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해 두피가 받는 자외선을 줄여야 합니다. 외부 온도가 50도에 달하는 더운 여름날 양산이나 모자 없이 햇볕에 30분 정도 서 있었을 때 정수리 온도가 43도를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UV 차단 양산을 썼다면 36도 정도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뜨거운 볕에 두피가 노출되면 자외선이 모발을 힘없고 가늘어지게 하고, 건조하게 만듭니다.



양산을 쓸 수 없다면 모자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모자는 머리에 꽉 끼어있기 때문에 열 분출이 되지 않아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느슨한 모자나 벙거지 종류를 쓰고, 자주 모자를 벗어 머리를 털어 두피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산을 고를 때에는 UV코팅이 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고, 폴리에스테르 > 마 > 면 순으로 차광률이 좋다고 합니다. 단, UV코팅은 햇빛이 많이 노출될수록 차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2,3년 정도 간격을 두고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두피 쿨링 스프레이 사용

두피 열을 식히고 뜨거워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쿨링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을 뿌려주기만 하면 되니 간편한데다가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한다면 정수리 냄새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햇빛 아래에 오래 있었거나, 운동을 한 직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한 번씩 뿌려주어 두피를 진정시키고 뭉침 없이 산뜻하게 모발을 유지합니다.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쿨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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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쿨패치, 얼음팩, 물수건 사용

그늘 아래로 피하거나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쐬면 계속 좋지만 야외에서 계속 활동해야 할 때에는 머리에 얼음팩을 얹어 일시적으로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 상태에서 계속 야외에 서 있으면 고열, 두통, 근육 경련 등 온열질환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냉찜질팩, 아이스팩, 쿨패치, 얼음주머니 등을 미리 준비해두었다가 정수리 쪽에 얹어 주어 일시적으로 두피 온도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생수병에 물을 담아 휴대하며 들고 다녀도 되고, 물수건에 차가운 물을 적셔 얼굴에만 갖다 대어도 머리 열을 확실히 낮출 수 있습니다.



4. 외출 후엔 머리 감고 잘 건조하기

요즘 같은 날씨엔 두피에 열이 받아 땀과 유분이 뒤섞이고 피지가 분비되어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탈모가 있으신 분들 중 샴푸를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더러운 모발을 방치하면 오히려 모근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머리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 꼭 감아주셔야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지성 분이시라면 여름철 지성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동전 크기로 손바닥 안에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3분 이상 마사지를 하듯 잘 문질러준 후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찬 물은 노폐물이 제대로 씻기지 않고, 뜨거운 물은 영양분을 제거해가기 때문에 미온수가 가장 좋습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잘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고 비듬이 생깁니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머리카락을 꾹 짜고 수건으로 잘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간혹 너무 더운 날 에어컨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게 되면 두피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이 사라지고, 에어컨의 세균이 모발에 달라붙어 번식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모발은 반드시 드라이기나 선풍기로 바싹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탈모환자의 97.4%가 두피열 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수면 부족, 음주, 흡연, 운동부족, 야식 등 몸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두피열을 불러오고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피열을 줄이기 위해서 임시방편으로 얼음팩, 쿨시트, 양산, 모자를 사용할 수는 있겠으나 가장 근본적인 것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밤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늦은 시간에 과식을 한다거나 음주나 흡연행위는 멈춰야 합니다. 머리에 열의 분포가 집중되면 말초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열을 분출시키고 잘 식혀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탈모의 원인이 되는 두피열 내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꼭 써서 두피를 자외선으로부터 지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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