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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코로나 후유증 정리

by goodbboy 2020. 8. 26.

무서운 코로나 후유증

요즘 아침은 재난경보 알림으로 시작합니다. 광화문 집회 이후에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 어딜 가든 예보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2020. 8. 25 기준 확진환자 17,665명, 사망자가 309명에 이릅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코로나19가 진행되고 있지만, 사실 언론에서는 확진자 수치와 동선 공개, 검사 절차에 취재 초점이 맞춰져 있는 실정입니다. 코로나19는 완치도 어렵지만, 평생에 걸쳐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오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완치(치료)후 후유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심부정맥혈전증 (혈전증)

혈전증은 코로나19의 증상 중 하나로, 다른 증상은 크게 없어도 손발가락이 가벼운 동상처럼 색이 붉고 보라색으로 변질되는 경우 즉시 입원을 권유한다고 합니다. 중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져도 입원한지 2일 안에 혈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https://twitter.com/DWahezi/status/1248804396470804481?s=20



혈전증이란 혈관 속에 피가 굳어서 피가 심장으로 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말하며, 피가 응고된 덩어리를 혈전이라고 합니다. 이런 혈전들은 폐의 동맥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어 아주 위험한 증상입니다.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4명 중 1명의 확률로 폐색전증에 걸릴 수 있으며, 폐색전증은 호흡 곤란, 혈액 내 산소 부족을 유발하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2. 가와사키병

가와사키병은 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이며, 전신의 계통적 혈관염이 주된 병태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어린이 환자들에게서 발생하고, 많은 경우가 감염 직후가 아닌 증상이 호전되고 한참 지나 항체 테스트가 양성으로 나올 때쯤 발현된다고 합니다.


https://nyti.ms/3e6pBBP



기사의 Jack McMorrow는 14세의 건강한 청소년이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이미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와사키병과 동일한 증세를 보였으며, 심장 이상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유아나 청소년은 코로나에 걸려도 생명이 위험하지 않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3. 간유리음영

코로나19 초기에 폐 CT 사진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던 간유리 음영은 폐 조직이 섬유화되거나 폐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으로, 간유리 음영 소견이 나온 환자 90% 이상이 암세포가 발견되어 폐암의 씨앗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1cm 크기만 되어도 수술하는 것이 좋으며, 더 커지거나 명확해지면 폐암 진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완치되더라도 평생 동안 폐암의 씨앗을 안고 살아야한다고 하니 정말 두려운 후유증입니다.



4. 브레인 포그, 만성피로

브레인 포그 증상은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생각과 표현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피로감, 우울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방치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출처: 지식백과)



브레인포그는 보기에는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되지 않을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폐질환만큼이나 위험한 증상입니다. 상태가 나쁘지 않았던 환자가 완치되어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정상적으로 일상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산의 47번째 확진자였던 부산대 기계공학 겸임교수는 '부산47'이라는 필명으로 코로나 투병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는 코로나 완치자가 아닌 '회복자'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하며, 그만큼이나 평생에 걸쳐 나타나는 후유증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는 낫는 질환이 아닙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동선 공개만 보고, 나는 아니겠지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습니다. 코로나19는 평생 동안 후유증을 겪어야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시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시다.



이상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뀐 지금 우리는 서로를 위해 좀더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지나갈 일입니다. 희망잃지 마시고 꿋꿋히 잘 버텨 이 위기를 극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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