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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자 여자 맹장위치

by goodbboy 2020. 3. 3.

사람의 몸에는 다양한 내장기관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는 그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십이지장, 비장과 같은 장기가 있는가 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위, 간 등의 장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많은 내장기관 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겪는 고통 때문에 알게 되는 장기도 있는데요.

 

 


갑작스레 이유 없이 찾아온 복통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배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하면 소화불량,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등 사람들은 갖가지 복통의 원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때 꼭 빠지지 않고 드는 의문이 바로 ‘맹장이 터졌나?’입니다.

 


맹장은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붙어있는 작은 튜브 모양의 기관으로, 대장의 내용물이 소장으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을 하고 맹장에 붙어있는 충수는 소화기능은 없으나 감염에 대항하는 림프조직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맹장은 없어도 사람이 살아가는 데 지장은 없는 장기이기도 하죠. 원래 맹장은 말과 같은 초식동물이 음식물을 저장한 후 발효시켜 소화를 돕게 하는 기관인데, 인간은 잡식성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맹장은 큰 필요가 없는 기관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맹장의 위치가 남자는 오른쪽이고, 여자는 왼쪽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는 잘못된 지식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맹장이라는 장기는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인 오른쪽 아랫배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임신한 여성의 경우는 배가 부르면서 맹장의 위치가 약간 바뀔 수는 있어도,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맹장이 터졌다’라는 말은 ‘맹장염’을 일컫는 표현인데요. 이 맹장염은 20명 중 1명꼴로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 충분히 의심해볼 만한 질환입니다.

 

 


맹장염은 정확히는 맹장이 아닌 맹장에 달린 충수라는 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므로, ‘충수염’이란 표현 또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맹장이 위치하고 있는 오른쪽 아랫배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맹장염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뒤늦게 병원을 방문하곤 하는데요. 오른쪽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맹장염 초기 증상이 아니라 이미 진행될 대로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맹장명의 초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맹장염의 초기 증상은 바로 ‘체한 듯한 느낌’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 체기를 소화제를 먹거나, 손을 바늘로 따는 등의 행위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그 체기의 원인이 맹장염이라면 해결될 리가 없겠죠.

 

 


맹장염이라는 질환이 특이하게도 이동성 통증이라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명치 쪽에서 느껴지는 체기가 점차적으로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되도록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남자와 여자의 맹장 위치, 그리고 맹장염의 초기 증상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위 내용이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꾹 한번 눌러주세요. 무엇을 하든 건강이 최고입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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